[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가 주전 2루수 대니 에스피노자(30)를 정리했다.
에인절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파커 비드웰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에스피노자를 40인 명단에서 제외하는 양도지명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에스피노자는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당시 에인절스는 마이너리거 오스틴 아담스, 카일 맥고윈을 내주고 그를 받아왔다.
취약 포지션 중 하나인 2루를 보강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현실은 기대 이하였다. 77경기에서 타율 0.162 출루율 0.237 장타율 0.276 6홈런 29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에인절스는 이를 대체할 2루 자원을 찾아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에인절스가 마이애미 말린스 2루수 디 고든에게 관심을 보이던 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일단 이들은 이날 경기 내야 백업 요원인 닉 프랭클린을 선발 2루수로 예고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인절스 구단은 17일(한국시간)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이날 선발 등판하는 파커 비드웰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내야수 에스피노자를 40인 명단에서 제외하는 양도지명 처리한다고 발표했다.
에스피노자는 지난해 12월 트레이드를 통해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에인절스로 이적했다. 당시 에인절스는 마이너리거 오스틴 아담스, 카일 맥고윈을 내주고 그를 받아왔다.
취약 포지션 중 하나인 2루를 보강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현실은 기대 이하였다. 77경기에서 타율 0.162 출루율 0.237 장타율 0.276 6홈런 29타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에인절스는 이를 대체할 2루 자원을 찾아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팬랙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에인절스가 마이애미 말린스 2루수 디 고든에게 관심을 보이던 팀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일단 이들은 이날 경기 내야 백업 요원인 닉 프랭클린을 선발 2루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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