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래퍼 디기리가 ‘쇼미더머니6 방송 중 병역 비리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 예능 ‘쇼미더머니6에서는 2차 예선에서 통과한 70명이 3차 예선에서 1:1 랩 배틀을 펼쳤다. 지난 방송분에서 공개되지 않은 디기리의 모습도 방영됐다. 디기리는 병역 비리 문제 때문에 군대를 두 번 다녀왔다”라며 지난 10년 동안 방송을 쉬어 사과드릴 자리가 마땅히 없었다. 이 자리를 빌어 국민들에게 사과를 드리고 싶다”며 병역 비리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했다.
지난 4월 방송된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한 기자는 디기리가 커피를 많이 마시고 항문 괄약근에 힘을 주면 혈압이 높아져서 본태성 고혈압으로 4급 판정을 받는 수법을 썼다”라고 말하며 그의 병역비리를 알린 바 있다.
디기리는 지난 2008년 10월 병역비리에 적발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으며, 지난 방송분에서는 반성 없이 병역 비리를 저지른 자신을 희화화한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로부터 질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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