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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더머니6’ 에이솔·우원재·블랙나인, 결과를 뒤집는 신예 괴물 래퍼들
입력 2017-07-15 09:00 
‘쇼미더머니6’ 우원재, 블랙나인, 에이솔 등 뛰어난 랩으로 예상 결과를 뒤집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쇼미더머니6 우원재, 블랙나인, 에이솔 등 뛰어난 랩으로 예상 결과를 뒤집었다.

지난 14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신예 래퍼들이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며, 기존 우승 후보자들을 이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3차 예선전 1:1 배틀이 펼쳐졌다. 우원재는 자신과 랩스타일이 비슷한 원조 악마 이그니토를 뽑았다. 두 사람은 어두운 랩이지만 다른 랩 스타일을 선보였고, 완벽한 무대에 동점이 나왔다. 이후 또 한 번의 대결에서 우원재가 승리했다. 원조 악마 이그니토를 이기고 신예가 올라서게 됐다.

이어 강력한 우승후보자였던 보이비는 블랙나인을 1:1배틀 대상으로 지목했다. 그는 블랙나인의 무대가 기억에 남지 않는다며 말했지만 연습 후 조금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심사위원 역시 위험한 선택”이라며 무대 시작 전 보이비에게 겁을 주기도 했다.


무대 시작 후 블랙나인과 보이비는 실수 없이 자신의 랩을 선보였고, 이를 본 심사위원은 말을 잃었다. 두 사람 모두 탈락시킬 수 없을 만큼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블랙나인의 실력이 더욱 눈에 띄었던 것은 사실. 역대급 무대를 꾸민 두 사람이었지만 승자는 블랙나인이 됐다.

2차 예선에서 심사위원의 극찬을 받은 페노메코는 에이솔을 뽑은 이유를 묻자 "인지도가 가장 낮으신 것 같고 그래서 뽑았다"고 솔직히 말하며 무척 쑥스러워 했다. 그러나 에이솔이 본 무대에서 폭격 랩을 하며, 반전 매력을 펴쳤다. 프로듀서들은 이 반전의 대결의 승자를 결정하기 어려워 했다. 결국 승자는 에이솔이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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