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로드FC 제2대 라이트급(-70kg) 챔피언 권아솔(31·압구정짐)이 체육관 후배였던 송가연(23·Evolve MMA)에 대해 말했다.
권아솔은 11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무분별한 고소·고발로 여론을 움직이고 싶었나? 이제 거짓말은 끝내고, 너를 조종하는 사람들이 앞으로 나와야 하지 않겠니?”라는 글을 올렸다. 송가연과 로드FC의 종합격투기 선수계약은 아직 유효하다.
인천지방검찰청은 6월 28일 송가연이 로드FC 정문홍(43) 대표를 고소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위반과 협박, 모욕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명예훼손과 협박은 혐의없음(증거불충분), 모욕은 공소권 없음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검찰은 6월 29일에도 송가연이 연예기획사 ㈜수박E&M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기소해달라고 요구한 사건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매니지먼트 관련 법정공방에서는 계약해지확인 민사소송 1심 승소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인용으로 연이어 승리했으나 이번엔 달랐다.
수박E&M을 상대로 제기한 계약해지확인 사건 제일심 과정에서 송가연이 모 한국 격투기 매체의 원조를 받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MBC스포츠플러스 등의 취재보도가 잇달았다.
송가연은 5월 14일 피트니스 전문 스포츠 미디어 채널을 표방하는 ‘몬스터짐을 태그한 SNS 게시물에 항상 도와줘서 감사하다. 그들은 어려운 시기에 나를 도왔고 항상 신뢰를 보여줬다”고 썼다.
몬스터짐은 2012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및 ‘다음과 뉴스제휴 중이다. 송가연은 이제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동반자 관계임도 시사했다.
로드FC와의 법적 분쟁 후 압구정짐을 사실상 떠난 송가연은 4월 30일 이볼브 MMA 가입으로 새로운 훈련팀을 찾았다. 아시아 1위 대회사 ONE의 차뜨리 싯욧똥(43·태국) 회장이 설립한 이볼브로부터 연봉 18만 싱가포르달러(1억4887만 원)와 주택, 프로페셔널 매지니먼트를 제공받고 있다.
이는 ONE 한국 진출 시도와 연관된 것으로 여겨진다. 여전히 파이터로 송가연을 보유한 로드FC 심기는 불편할 수밖에 없다.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아솔은 11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에 무분별한 고소·고발로 여론을 움직이고 싶었나? 이제 거짓말은 끝내고, 너를 조종하는 사람들이 앞으로 나와야 하지 않겠니?”라는 글을 올렸다. 송가연과 로드FC의 종합격투기 선수계약은 아직 유효하다.
인천지방검찰청은 6월 28일 송가연이 로드FC 정문홍(43) 대표를 고소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명예훼손) 위반과 협박, 모욕에 대해 모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명예훼손과 협박은 혐의없음(증거불충분), 모욕은 공소권 없음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검찰은 6월 29일에도 송가연이 연예기획사 ㈜수박E&M 대표를 명예훼손으로 기소해달라고 요구한 사건에 대해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혐의없음 처분했다. 매니지먼트 관련 법정공방에서는 계약해지확인 민사소송 1심 승소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인용으로 연이어 승리했으나 이번엔 달랐다.
수박E&M을 상대로 제기한 계약해지확인 사건 제일심 과정에서 송가연이 모 한국 격투기 매체의 원조를 받는다는 주장이 나왔다. MBC스포츠플러스 등의 취재보도가 잇달았다.
송가연은 5월 14일 피트니스 전문 스포츠 미디어 채널을 표방하는 ‘몬스터짐을 태그한 SNS 게시물에 항상 도와줘서 감사하다. 그들은 어려운 시기에 나를 도왔고 항상 신뢰를 보여줬다”고 썼다.
송가연은 6월 22일 이볼브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SNS에 공개했다.
몬스터짐은 2012년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 및 ‘다음과 뉴스제휴 중이다. 송가연은 이제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동반자 관계임도 시사했다.
로드FC와의 법적 분쟁 후 압구정짐을 사실상 떠난 송가연은 4월 30일 이볼브 MMA 가입으로 새로운 훈련팀을 찾았다. 아시아 1위 대회사 ONE의 차뜨리 싯욧똥(43·태국) 회장이 설립한 이볼브로부터 연봉 18만 싱가포르달러(1억4887만 원)와 주택, 프로페셔널 매지니먼트를 제공받고 있다.
이는 ONE 한국 진출 시도와 연관된 것으로 여겨진다. 여전히 파이터로 송가연을 보유한 로드FC 심기는 불편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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