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권성미 인턴기자]
배우 이시영이 조승현 대표와 결혼, 임신을 한꺼번에 알려 축하를 받고 있다.
이시영은 배우로 이름을 알린 뒤 복싱에 빠져 전국체전에 나갈 정도로 애정을 보였다. 이런 근성의 소유자 이시영은 배우 데뷔 전 장사에도 수완을 보인 바 있다.
이시영은 지난해 10월 8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해 데뷔를 좀 늦게 했다. 28세에 했다. 그전에 했던 일이 많았다”며 자신의 직업이 뭔지 맞히는 문제를 냈다. 뜻밖의 정답은 찜질방 구내매점”이었다.
이시영은 그때 당시엔 내가 나이가 있다고 생각해 거의 데뷔를 포기하고 찜질방 매점에 들어갔다. 남탕과 다르게 여탕은 굉장히 파는 게 많다. 속옷 같은 것도 파는데 내가 다 시장에 가서 떼왔던 거였다. 장사가 나름 잘 됐다”고 말했다. MC들이 이시영에게 장사가 잘 됐는데 어떻게 배우가 됐느냐고 묻자, 거의 포기하고 찜질방 장사로 돈을 벌어야겠다 하다가 운 좋게 데뷔하게 된 것”이라고 밝혀 부러움을 샀다.
이시영은 여러 난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배우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지난 2008년 드라마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 3로 데뷔했다.
한편, 이시영은 지난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임신 14주차임을 알리며 오는 9월 30일 결혼한다고 직접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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