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조대엽 후보자 자진 사퇴…민주당 "결정 존중…국회 정상회 신호탄 되길"
입력 2017-07-13 19:03  | 수정 2017-07-20 19:05
조대엽 후보자 자진 사퇴…민주당 "결정 존중…국회 정상회 신호탄 되길"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에 대해 "조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국회 정상화의 신호탄이 되기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조 후보자는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 용퇴를 결정했다. 이번 용퇴는 새 정부의 성공에 보탬이 되길 바라는 조 후보자의 결단"이라며 "이번 결단으로 정쟁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조 후보자는 고용노동부를 통해 출입기자단에 보낸 단체 문자에서 "본인의 임명 여부가 정국 타개의 걸림돌이 된다면 기꺼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 사퇴의 길을 택하겠습니다. 이 선택이 부디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보탬이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밝혔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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