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더M ◆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세 번째로 영구채 발행에 나선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오는 24일 8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채권 발행 실무는 교보증권이 맡았고 금리는 연 4.2~4.6%로 결정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12일 이사회를 열고 최대 1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부산은행은 바젤Ⅲ 기준에 적합한 영구채 형태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자본을 관리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구채 발행을 통해 부산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0.22%포인트씩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부산은행의 BIS 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5.06%, 11.77%를 기록했다.
국내 금융회사들은 지난해 7월 말 은행법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바젤Ⅲ 기준에 맞춰 영구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9월 IBK기업은행이 국내 최초로 30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했고 올해 6월에는 신한은행이 20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했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이 국내 금융회사 가운데 세 번째로 영구채 발행에 나선다. 1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오는 24일 80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한다. 채권 발행 실무는 교보증권이 맡았고 금리는 연 4.2~4.6%로 결정될 예정이다. 부산은행은 지난달 12일 이사회를 열고 최대 15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는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부산은행은 바젤Ⅲ 기준에 적합한 영구채 형태의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자본을 관리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영구채 발행을 통해 부산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0.22%포인트씩 상승할 전망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부산은행의 BIS 총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5.06%, 11.77%를 기록했다.
국내 금융회사들은 지난해 7월 말 은행법 시행령 개정을 계기로 바젤Ⅲ 기준에 맞춰 영구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됐다. 지난해 9월 IBK기업은행이 국내 최초로 30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했고 올해 6월에는 신한은행이 2000억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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