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이 주최하고 매경헬스가 주관하는 '제8회 암&건강박람회'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 D2홀에서 13일 개막식을 갖고 16일까지 열린다. '건강한 인생, 행복한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병원, 국립암센터, 인천성모병원, 강남차병원 등 국내 주요 대형병원들과 병·의원들이 대거 참가해 각종 건강진단 및 무료 상담을 진행한다. 또 주요 병원 명의들이 건강강좌를 통해 암과 건강 뿐만아니라 최신 의료기술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장승준 MBN 사장, 양승조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김강립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홍정용 대한병원협회장, 서경석 서울대병원 암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은 비만이나 혈압, 당뇨수치 등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검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사전에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유전자 분석 서비스업체들도 대거 참여해 현장에서 무료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천기누설, 엄지의 제왕, 알토란, 나는 자연인이다 등 MBN 대표 건강프로그램 스타들이 총출동해 풍성한 부대행사와 이벤트도 연다. 탤런트 양정원이 진행하는 필라테스, 김승현 MC와 함께하는 건강명의 퀴즈쇼, 메이크업쇼, 유방암 환우회의 난타&밸리댄스, 이종격투기 건강댄스, 치매를 예방하는 뇌 에어로빅, 김하진 요리 연구가와 함께하는 근육 튼튼 요리, 어린이 건강체험전으로 꾸며지는 쿠키만들기, 뇌교육, 우유빙수 만들기 등 풍성한 체험프로그램도 참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중입자치료지원센터코리아는 '암정복 희망수기 공모전'에 입상한 암 환자 및 가족에게 일본방사선의학종합연구소(NIRS)에서 무상으로 중입자선 암치료를 받을 수 있는 특전을 선물한다.
[이병문 의료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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