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오는 9월 서울시 서대문구 가재울 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아파트 이름을 '래미안 DMC 루센티아'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루센티아'는 빛난다는 의미를 가진 '루센트(Lucent)'와 중심을 뜻하는 '센터(Center)', 휘장, 배지를 나타내는 '인시그니아(insignia)'이 결합된 이름이다.
이 단지는 25층, 11개동, 전용 59~114㎡ 총 가구수 997가구 중 513가구가 일반 분양분이다. 도보 통학거리에 가재울초(혁신초), 연가초, 연희중, 가재울중·고교 등의 학교들이 밀집돼 있어 초~고등학생 자녀를 둔 30~50대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6호선 디지털미디어시티역, 21개의 버스노선의 이용이 쉽고,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도 가깝다. 여기에 경전철 서부선 명지대역(사업제안 단계)과 월드컵 대교(공사 단계)까지 들어설 경우 교통여건은 더욱 좋아질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9월 분양에 앞서 사업지 인근인 DMC파크뷰자이 단지 내 상가에 사전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마련하고, 지난달 30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곳은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소규모 사업설명회와 전문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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