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제3회 한국 경제를 빛낸 인물] 톱스톡 김성현 대표이사
입력 2017-07-13 10:02 
톱스톡 김성현 대표이사 [사진제공 : 톱스톡]

주식회사 톱스톡은 전국 60여곳의 대리점과 700여곳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PVC 창호 프로파일 압출기업이다. 톱스톡이 창호용 PVC 샤시(창호용 합성수지형재)를 압출 생산해 만든 자체브랜드 'TOP 톱샤시'는 차량소음이나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탁월한 방음효과는 물론, 완벽한 단열효과와 확실한 방수 효과, 부드러운 개폐성, 우수한 내후성 및 난연성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춰 각광받고 있다. 특히 톱스톡은 최근 2년 사이에만 20여곳의 대리점이 늘어났을 뿐만 아니라 2010년 이후 꾸준히 20% 이상의 매출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 PVC 창호 프로파일 압출기업
톱스톡은 전국 60여곳의 대리점과 700여곳의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PVC 창호 프로파일 압출기업이다. 2002년 2월 톱스톡케미칼로 시작해 지난 2010년 현재의 이름으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최근 2년 사이에만 20여곳의 대리점이 늘어났다. 뿐만 아니라 2010년 이후 꾸준히 20% 이상의 매출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성현 대표이사는 "톱스톡은 창사 이래 'TOP 톱샤시'라는 자체 브랜드를 바탕으로 고객 여러분께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PVC 샤시 업계 최고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톱스톡은 전 임직원이 가치창조, 주인의식, 기본충실의 자세로 근면 성실하게 노력해 오늘날까지 성장·발전해 왔다"고 소개했다.
톱스톡은 지난 2000년 관계협력사인 주식회사 톱샤시가 설립된 데 이어 지난 2007년도에는 또 다른 관계협력사인 톱스타가 설립되면서 PVC 창호 압출과 제작, 판매의 삼박자를 갖췄다. 톱샤시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700평 규모의 공장에서 창호 제작 및 가공과 유통을 진행하며 현재 약 4000여 거래처를 보유하고 있고, 경기 김포에 위치한 톱스타는 물류전문회사로서 서남부를 관할하고 있다.

톱샤시는 지난해 공장총판 의정부지점을 개소해 경기동북부 물류 대응력을 강화시키기도 했다. 이로써 톱스톡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생산공장과 경기도 광주의 톱샤시, 경기도 김포의 톱스타, 새로 개소한 의정부 총판까지 총 4개의 물류망을 확보하게 됐다.
김성현 대표이사는 "향후 톱스톡은 수도권 물량확보를 발판삼아 전국으로 물류기지를 넓혀가려 한다. 먼저 인천과 의정부,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 등 5곳에 각각 물류기지를 개설해 전국 물량공급을 균형 있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의 시작, 'TOP 톱샤시'
톱스톡이 창호용 PVC 샤시(창호용 합성수지형재)를 압출 생산해 만든 자체브랜드 'TOP 톱샤시'는 차량소음이나 공사장 등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완벽하게 차단하는 탁월한 방음효과는 물론, 완벽한 단열효과와 확실한 방수 효과, 부드러운 개폐성, 우수한 내후성 및 난연성 등의 장점을 두루 갖춰 PVC 샤시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대형창, 소형창, 대형판넬창, 프로젝트창, 소형판넬창, 학교이중창, 학교단창, 공틀일체형, 통바, 중앙 방풍틀 부자재, GB류 등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이고 있는데, 일반샤시에 비해 열 손실이 적으며, 열 전도율이 낮은 PVC재질에 특수 기밀재를 사용해 단열성이 뛰어나 냉·난방비 절감에 효과적이다. 수밀성이 뛰어나 빗물 등에 의한 변색이나 얼룩을 걱정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난연자재를 사용해 화재의 위험이 없는 것도 특징이다.
◆품질 업그레이드에 열중
톱스톡은 그동안 안정적인 제품 생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추고, 지속적인 제품개발과 금형제작 등을 바탕으로 각 제품의 세트공급을 가능케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생산라인을 유동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자동화 등을 통한 인건비 절감, 물류망 구성을 통한 물류비 절감 등을 바탕으로 제품가격의 적정선을 유지해 가격경쟁력까지 갖췄다. 여기에 더해 영업력을 강화하고 대리점신규개설 계획까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톱스톡의 성장은 어쩌면 예견된 일이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톱스톡은 현재의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업그레이드된 품질 확보 및 가격경쟁력의 강화 등을 위한 꾸준한 노력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톱스톡은 올해 기술개발 및 품질경영에 본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해 먼저 150T 판넬바(날개 60mm) 모델의 열관류율을 시장요구에 맞게 1.5W/㎡·K까지 끌어올리기 위한 연구개발에 나서는 등 지속적으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국제규격인 ISO9001 인증 획득도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톱스톡은 올해 철저한 품질관리교육으로 전 임직원의 품질 중요성 인식을 강화하고, 품질관리 부서 또한 보강하는 한편, 생산에서부터 출고에 이르는 과정에서 단 1개의 불량품도 출고 되지 않도록 전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거래처에 제공하고 있는 견적프로그램을 모바일 앱으로 개발해 각 거래처들이 공간과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즉각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응대할 수 있는 소비자만족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협력업체와 동반성장
톱스톡은 거래 시 '현금거래'를 원칙으로 하는 대금결제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회사 설립 초기부터 고수해 온 원칙이다. 톱스톡은 또 톱스톡과 1년에 1억원 이상을 거래하는 협력업체에게는 1/1000의 주식을 무상으로 배당하고 있기도 하다. 이익을 독식하기보다는 거래선과의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조치다.
김성현 대표이사는 "현금결제 외의 다른 방식으로 대금을 결제할 경우 일면 외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실속 없는 성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현금거래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대표이사는 "톱스톡의 발전에는 협력업체들의 역할도 분명히 존재했던 만큼 이익을 공유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라며 "앞으로도 톱스톡은 화합과 협동을 통해 동종업계 국내 최고의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진솔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