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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팅어의 주인공은? KBO 올스타전 시상계획 확정
입력 2017-07-13 09:58 
지난해 7월1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별들의 축제 2016 프로야구 KBO 리그 올스타전에서 두산 민병헌이 올스타 MVP 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상으로는 K5를 받았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오는 7월 14일과 15일 양일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리는 ‘빛나는 별들의 축제 2017 KBO 올스타전의 시상 계획을 확정했다.
15일 오후 6시에 열리는 KBO 올스타전의 주인공, 영광의 MVP인 ‘미스터 올스타에게는 기아자동차에서 후원하는 3800만원 상당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와 트로피가 주어진다. MVP의 차량 시상은 1982년 맵시 승용차를 시작으로 35차례의 시상 중 총 25차례가 있었으며, 기아자동차는 2009년부터 8년 연속 올스타전 MVP에게 부상으로 자동차를 후원해왔다.
올스타전 승리 팀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되며, 승리한 팀의 감독에게 주어지는 승리감독상, 마운드와 타석에서 맹활약한 선수에게 시상될 우수투수상과 우수타자상 수상자에게는 모두 3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올스타전의 또 다른 재미인 이벤트 경기에도 총 1200만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KBO 리그 최고의 홈런타자를 가리는 인터파크 홈런레이스에서는 우승자에게 500만원과 노트북, 준우승자에게 100만원의 상금이 시상되며, 최장비거리상을 기록한 선수에게는 DSRL 카메라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홈플레이트 위에 세워진 배트를 공으로 맞히는 타이어뱅크 퍼펙트피처와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타이어뱅크 퍼펙트히터의 우승자는 각각 200만원, 준우승자는 100만원의 상금을 받는다.
14일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펼쳐지는 ‘KBO 리그 스타 등용문 KBO 퓨처스 올스타전에서는 승리팀에게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MVP에게는 200만원과 트로피가 전달된다. 기록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감투상 수상자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를 받게 된다.
한편 KBO는 올스타로 출전하는 선수에게 올스타 유니폼과 모자를 비롯해 2017년 올스타전 기념으로 제작된 기념구와 기념모자, 마제스틱 가방, KBO 공식와인 울프블라스 옐로우라벨, 노그노플렉스 기능성 베개, 무선 저주파 자극기 닥터패드 텐스 등을 선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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