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남사친 여사친 고은아를 향한 정준영의 배려심이 돋보였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 파일럿 ‘미안하다 사랑하지 않는다-남사친 여사친(이하 ‘남사친-여사친)에 정준영-고은아, 신지-김종민, 예지원-허정민-이재윤이 출연해 허니문을 떠났다.
이날, 10년지기 절친인 고은아와 정준영은 리조트 한 방에서 첫날밤을 보내게 됐다. 두 사람은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다가도 침대에 선을 그으며, 넘어오지 말라는 등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은아와 정준영은 잠들기 전, 거침없는 베개 싸움을 하고, 룸서비스를 시켜 술과 안주를 먹으며 과거 추억을 되새기기도 했다.
한참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한 방에서 잠들게 됐다. 정준영은 고은아에게 침대를 양보하고 소파에 누웠다. 이유는 고은아의 미래 남자친구나 혹시라도 숨겨둔 애인이 보면 싫어할 것 같다는 것 때문. 여사친 고은아를 향한 정준영의 배려심이 단연 돋보였다. 고은아는 소파에서 잠든 정준영을 보더니, 이내 타월을 덮어주며 챙기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한편, ‘남사친 여사친은 SBS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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