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래퍼 지코가 셀프 안티가 된 소감을 밝혔다.
12일 지코는 서울 홍대 CGV에서 미니앨범 ‘텔레비전(Television)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앨범 역시 지코가 작사, 작곡 및 프로듀싱을 했다. 이날 지코는 더블 타이틀 곡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두 번째 타이틀 곡 ‘안티에 대해 경험과는 별개의 픽션(fiction)이다. 해보고 싶었던 주제”라고 말문을 열었다.
지코는 ”내가 남에게 피드백 받는 것보다 스스로가 나에 대한 무차별적인 악담을 쏟아낸다면 과연 어떤 내용들을 쓸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출발했다”며 곡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생각보다 술술 잘 나오더라. 나도 나 자신에 대한 비관적인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곡 작업을 진행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 2011년 블락비로 데뷔한 지코는 수많은 곡을 히트시키며 음원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지코는 지난달 30일 시작된 Mnet '쇼미더머니6'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다. 그의 두 번째 앨범은 12일 오후 6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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