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운사 머스크라인이 한국사무소 신임 대표로 박재서씨(43)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신임 대표는 루페쉬 제인 한국사무소 대표 후임으로 오는 8월 1일 정식 취임한다. 제인 대표는 머스크 동남아시아 지역 사장으로 승진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지난 1999년 머스크라인에 입사해 영업부에서 GM코리아 등 글로벌 고객사 등을 두루 맡았다.
로버트 반 트루이젠 머스크 아태지역 최고경영자(CEO)는 "머스크 선박이 한국에 처음 기항한 1930년 이후 한국은 머스크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박 대표가 한국사무소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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