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 침구 브랜드 알레르망(대표 김종운)이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재활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알레르망과 함께하는 제10회 고양시장컵 전국 지적장애인 농구대회'에 타이플 스폰서로 후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알레르망은 지난 수년간 '휠체어 농구대회' 등 고양시의 장애인 스포츠대회를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번에도 지역사회 발전과 지적장애인 농구 종목 활성화를 위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재정적 지원 이외에 알레르망의 프리미엄 침구들을 후원상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참가 인원만 600여 명이 넘는 이번 대회 첫날에는 5대 5 팀 경기 예선전이, 둘째 날에는 각 그룹별 3, 4위전과 결승전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운영 규정은 미국 발달장애인 대회 스페셜올림픽 농구종목 규정을 준용해 실시된다. 지적 및 운동능력의 개인차가 큰 발달장애인들의 특성을 고려해 5대 5 팀 경기의 경우 '디비젼'(Division)을 실시해, 실력 별로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된다. 경기는 온라인 포털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알레르망 관계자는 "단발성, 이벤트성 후원으로 끝이 아니라 꾸준한 후원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장애인자립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전했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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