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보증금·월세 자유롭게 조정…트러스트, 새 임대차 서비스 내놔
입력 2017-07-12 14:07 
변호사들이 부동산 거래를 중개하는 부동산 서비스 업체 '트러스트'가 전·월세 보증금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신개념 주택임대관리 서비스 '트러스트 스테이'를 출시했습니다.

'트러스트 스테이'는 트러스트가 '매개자'로서 거래 당사자가 돼 집주인과 세입자가 보증금 과 월세 조건을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하는 임대관리 서비스입니다.

집주인과 세입자가 자금 사정에 따라 보증금과 월세 비중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입니다.

구체적으로 트러스트가 매개자로 역할을 하면서 제휴 은행인 전북은행을 통해 보증금을 전용 계좌로 관리하도록 설계돼 있어, 집주인이나 세입자가 보증금을 조정해도 상대에게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트러스트는 설명했습니다.

트러스트를 통해 거래하는 구조여서 세입자는 보증금을 떼일 염려가 없고 집주인은 세입자가 월세를 체납할 염려로부터 해방되는 장점도 있다는 설명입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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