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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행 수보티치, K리그 첫 도전 “우승이 목표다”
입력 2017-07-11 15:17 
울산현대의 공격진 마지막 퍼즐이 된 다니엘 수보티치. 사진=울산현대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의 울산현대가 스위스 청소년대표팀 출신 공격수 다니엘 수보티치(28)를 영입했다.
바젤 유스를 거친 수보티치는 스위스 U-19 대표팀에서 6경기를 뛰었다. 잉글랜드(포츠머스), 벨기에(쥘터바레험), 아제르바이잔(가발라), 쿠웨이트(카드시아), 몰도바(셰리프) 등 해외리그에서 뛰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울산은 수보티치에 대해 강력한 슈팅과 단단한 피지컬 능력이 장점이다. 제공권까지 뛰어나 최전방에서 활약을 펼쳐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수보티치는 평소 아시아에 호기심이 많았다.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도록 K리그에 도전하기를 꿈꿨다. 축구장에서 팬과 만나고 싶다”며 입단 소감을 말했다.
수보티치는 내가 울산에 온 이유는 승리다. K리그 클래식 우승이 목표다. 나아가 내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10일 타쿠마 아베에 이어 수보티치를 영입한 울산은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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