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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원 “YG 영입 후 공백…나를 찾는 시간”
입력 2017-07-11 14:28 
원 미디어데이 사진=YG엔터테인먼트
[MBN스타 백융희 기자] 가수 원이 YG 영입 후 음악적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강남구 CGV 청담 씨네시티 엠큐브에서 열린 가수 원 미디어 데이에서 원은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저란 사람을 찾아가는 시간이 됐다. 제가 누군지 저한테 어울리는 게 뭔지 생각해보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찾아가는 중인데 제 성격, 하고 싶은 음악이 정확히 뭐였는지 앞으로 어떤 사람으로 보이면 좋을지 어떤 위치를 가져가야 좋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아직 어떤 세계라고 단정짓긴 어려운 것 같고 계속 나를 찾아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은 14년 만에 YG에서 데뷔하는 남성 솔로 아티스트다. YG 영입 후 원은 음악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했고 그 생각들을 데뷔 앨범 ‘ONE DAY에 담았다.

앨범 ‘ONE DAY는 낮과 밤이 공존하는 하루처럼 원의 이중적인 모습을 담은 앨범이다. 데뷔 앨범은 프로듀서 차차 말론이 참여한 ‘그냥 그래와 프로듀서 듀오 그루비룸이 참여한 ‘해야해 두 곡이 수록됐다. 11일 오후 6시 발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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