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원 "북한 발사 탄도미사일 ICBM급 사거리 잠정평가"
입력 2017-07-11 12:57 

국가정보원은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에 대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사거리를 가진 탄도미사일이지만 대기권 재진입 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기술을 아직 확보하지 못한 것 같다고 잠정평가했다.
국정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이 보고했다고 정보위 간사인 자유한국당 이완영 의원이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재진입 성공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ICBM 기술을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연구개발 단계의 고정형 발사대임을 볼 때 초기 수준의 비행실험으로 평가된다고 보고했다고 이 의원은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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