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준 프리미엄 18:9 스마트폰 `Q6` 공개

LG전자가 합리적 가격에 프리미엄 기능을 갖춘 준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Q시리즈를 선보인다.
LG전자는 Q시리즈 첫 번째 스마트폰 LG Q6 시리즈를 11일 공개했다. Q6와 Q6 플러스로 구성되며 RAM과 내부 저장용량(ROM)이 차이가 있다. RAM과 저장용량은 LG Q6가 각각 3GB와 32GB, LG Q6+는 각각 4GB와 64GB다.
LG Q6 시리즈는 LG G6의 격조 높은 디자인과 탁월한 편의기능을 계승한 5.5인치 스마트폰이다. LG G6에 처음으로 적용된 18:9 화면비의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측면 메탈 테두리는 가볍고 내구성이 좋아 항공기, 요트 등에 쓰이는 AL7000 계열의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졌다.
전면 광각 카메라는 화각이 100도로 7~8명이 한 번에 같이 셀카를 찍을 수 있다.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후면 카메라는 1:1, 4:3, 16:9, 18:9 등 화면비율을 다양하게 조정할 수 있다. 잠금화면 해제에 활용 가능한 얼굴인식 기능과 FM라디오 기능 등도 갖췄다.

LG전자는 다음달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 중남미, 유럽, 아시아, 중동아프리카 등에 Q6 시리즈를 출시할 계획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 사장은 "LG Q6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기능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준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