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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 천재' 김행직, 세계3쿠션월드컵서 생애 첫 우승
입력 2017-07-11 10:00  | 수정 2017-07-11 11:28
'당구 천재' 김행직이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열린 '2017 포르투 세계쓰리쿠션월드컵'에서 생애 처음으로 성인무대 우승컵을 들어올렸습니다.
김행직은 우리 시각으로 어제(10일) 열린 결승전에서 베트남의 응우엔 꾸억 응우엔을 40대 34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주니어 시절 3년 연속 우승을 포함해 4차례나 세계주니어선수권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김행직은 그동안 월드컵과 세계선수권에서의 준우승이 성인 무대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김행직은 이번 우승으로 랭킹 포인트 80점을 획득하며 세계 랭킹도 9위에서 6위로 뛰었습니다.

[ 이도성 기자 / dod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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