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쌈, 마이웨이’ 김지원, 이엘리야에 “죽으려고 했냐” 오해+오지랖
입력 2017-07-10 22:4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쌈, 마이웨이 이엘리야의 속사정이 밝혀졌다.
10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 15회에서는 최애라(김지원 분)가 박혜란(이엘리야 분)의 속내를 짐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애라는 홀로 집에 있던 중 위층에서 들리는 소음에 당황했다. 그는 뭐야, 목이라도 매다는 거야”라며 망설이다 박혜란의 집으로 올라갔다.
박혜란은 왜 남의 집에 마음대로 들어오냐”며 당황했지만, 최애라는 너도 동만이 집이고 우리 집이고 불쑥불쑥 들어오지 않았냐”며 무시했다. 이어 최애라는 화장실에 놓인 의자를 발견하고 저 의자는 왜 갖다 놓은 거냐”며 질책했다.

하지만 박혜란이 의자를 끌고 다닌 것은 극단적 생각 때문이 아니라 화장실 조명을 갈기 위해서였다. 이에 최애라는 너 그럼 일주일 째 전등 못 갈고 있는 거냐”며 황당해했다.
이 가운데 최애라는 박혜란이 빚 독촉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박혜란은 최애라에게 언니가 이겼다고 생각하냐”며, 어차피 동만 오빠는 다시 나한테 올 거다. 이겼다고 생각하지 마라”고 자존심을 세웠다.
최애라는 이런 박혜란에게 동정심을 느꼈고, 이후 박혜란을 도와 조명을 갈아주는 모습을 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