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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부해` 이경규, 딸 이예림-김영찬 교제에 "딸 인생, 관여하지 않아"
입력 2017-07-10 22:22  | 수정 2017-07-11 10:5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성정은 기자]
개그맨 이경규가 딸 이예림(23)과 축구선수 김영찬(24)의 교제에 대해 쿨하게 반응했다. "딸의 인생"이라는 것이다.
10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 이경규와 김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마침 녹화당일 이경규의 딸 이예림과 프로축구선수 김영찬의 교제소식이 알려진데 대해 이경규는 "딸 예림이의 인생이기 때문에 저는 김영찬 선수와의 열애에 대해 특별히 관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웹툰작가겸 셰프 김풍이 그러면 김영찬 선수에게 관여하는 거 아니냐”고 묻자, 이경규는 최강희 감독을 한번 만나보려고 한다"고 특유의 개그감 넘치는 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경규는 딸의 나이가 20대 초반이다. 충분히 연애를 할 수 있는 나이다. 개의치 않는다"고 말해 끝까지 쿨한 아버지의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예림과 김영찬 선수는 지난달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김영찬 선수가 소속된 전북 현대 모터스 측은 이날 스타투데이에 "김영찬과 이예림이 1년째 교제 중인게 맞다"고 인정했다. 또, 이예림은 자신의 SNS에 김영찬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또래답게 밝은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예림은 동국대 연극영화과에 재학 중이며, 이경규와 함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버지 못지않은 예능감을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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