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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통 터진다" "국민에게 막말 비하 매도"…이언주 의원 막막 논란에 의원들까지 일갈
입력 2017-07-10 20:08 
이언주 의원 발언=표창원, 김진애 의원 SNS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이 이언주 국민의당 수석부대변의 막말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표창원 의원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치적 표현의 자유는 존중되어야 하지만 입법 권력자 국회의원이 힘들고 아파서 파업하는 국민에게 막말 비하 매도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취재파일] 국민의당 원내 수석 부대표, 파업 비정규직에 "미친놈들"…왜>라는 제목의 기사를 링크했다.

해당 기사에 의하면 이 수석은 비정규직 파업에 관한 견해를 묻는 기자의 물음에 '미친놈들', 학교 조리사에게는 '밥하는 아줌마'라고 표현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표창원 의원 이어 김진애 전 민주통합당 의원도 "분통 터진다"고 밝혔다.

김진애 전 의원은 1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언주 의원의 '밥하는 아줌마' 발언에, 저도 분통이 터지누만요. 아니 여자인 이언주 의원은 밥하는 아줌마 역할을 못해봤나요? 어찌 그리 동병상련을 못하나요?"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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