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새마을금고, 전체 비정규직의 절반 이상 3년 내 정규직 전환
입력 2017-07-10 16:08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전국 새마을금고 비정규직의 절반 이상을 올해부터 3년에 걸쳐 정규직으로 전환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정규직 전환 대상은 총 비정규직 인원 1288명 중 상시·지속 직무를 맡은 725명이다. 상시·지속성이 요구되는 수신관련 창구업무 담당자가 우선 전환 대상이다. 2018년까지는 시험을 거쳐 일반직으로 전환하고, 이후부터는 시험을 치르지 않고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다. 전환 조치에 따라 새마을금고의 총 직원(1만6523명)의 7.8%에 달하는 비정규직 비율은 3.4%로 낮아질 전망이다. 정연석 새마을금고중앙회 감독이사는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고자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계획했고, 비정규직 대부분이 정규직으로 전환됨에 따라 업무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상호간 이질감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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