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샵 출신 가수 이지혜가 절친 백지영에 이어 올 가을 품절녀 대열에 합류한다.
이지혜는 10일 오전 불거진 결혼설에 대해 자신의 SNS를 통해 솔직하게 결혼을 알렸다.
이지혜는 SNS에 올린 글에서 "굳이 저의 결혼까지 알려야할까 고민도 했지만 지금까지 대중의 사랑과 관심으로 살아온 사람으로서 알리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용기내 글을 써봅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정말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라며 "예비신랑은 평범한 사람이고 보도처럼 회계사는 아닙니다."라고 신랑에 대한 정보를 바로잡았다.
또 "아직 상견례도 진행이 안되어 있습니다. 교회에서 만난 건 아니고, 제가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종교가 없음에도 함께 해주는 마음이 훈남인 사람입니다"라고 예비신랑을 자랑했다.
이지혜는 마지막으로 "낙엽이 시작 될 때쯤 시집을 가려고 합니다. 잘 준비하고 결혼해서 열심히 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지혜는 방송에서 여러번 결혼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했고, 절친인 백지영이 화목하게 가정을 꾸리고 사는 것을 솔직하게 부러워했다. 백지영은 지난 2013년 6월 배우 정석원과 9살 나이차를 극복하며 결혼에 골인했고, 지난 5월엔 첫 딸을 출산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1998년 혼성그룹 샵으로 데뷔했고, 샵 해체 후 솔로가수 겸 방송인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narae1225@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