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인줄 알고 구출된 새끼 여우가 화제다.
야후뉴스는 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카나리 워프 건설현장에서 강아지인줄 알고 구조한 동물이 새끼 여우였다고 보도했다.
구조대원들은 건설현장 구멍 속에 갇힌 작은 동물을 발견했을 때 충격을 받았다. 온 몸에 흙과 플라스틱으로 뒤덮인 동물은 정체를 분간하기 어려웠다.
구조대원들은 작은 동물을 강아지로 생각하고 치료를 하기위해 사우스 에세스 야생동물병원으로 데려갔다.
하지만 동물병원에서 샤워를 마친 작은 동물은 강아지가 아닌 새끼 여우였다.
구조대원은 "구조된 새끼 여우는 매우 운이 좋았다"며 "구조 당시 진흙으로 뒤덮여 지쳐있던 새끼 여우는 얌전한 행동 때문에 처음에는 강아지로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구조된 새끼 여우는 현재 야생동물 재활센터에서 보호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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