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롯데건설, 상반기 강남권 재건축시장서 승승장구...고급 주택브랜드 론칭 임박
입력 2017-07-10 08:51 
잠실 롯데타워 조감도 [사진제공: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올해 상반기 대치2구역과 방배14구역을 잇따라 수주하는 등 강남권 재건축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고급 주거지에 걸맞는 ‘High-End Brand(최고급 브랜드)를 오는 7~8월에 공개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또한 강남권 재건축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강남역 인근인 ‘롯데칠성부지에 홍보관을 조성 중이다.
롯데건설은 지난 2013년 재개발·재건축 수주실적 1조원을 돌파(1조1400억원)한 이후 2014년 1조2078억원, 2015년 2조5743억원, 2016년 1조4009억원 등 해마다 수주액 규모를 확대하고 있다.
이같은 실적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뛰어난 기술력과 브랜드 프리미엄이 있어 가능했다는 게 롯데건설측 설명이다. 특히 지난 4월 국내 초고층 건축물의 새 역사를 쓴 ‘롯데월드타워의 준공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높이 555m, 123층의 롯데월드타워는 세계 최고 수준의 건축기술 집합체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도 한 몫했다. '서초동 롯데캐슬 클래식', '삼성동 롯데캐슬 프레미어' 등 2000년대 클래식한 외관과 첨단시스템이 가미된 한 차원 높은 주거공간으로 선보이며, '롯데캐슬은 강남권 재건축시장에서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국내 최고층 랜드마크타워인 ‘롯데월드타워를 강남권에 지은 기술력과 전통적인 브랜드 파워로 올해 강남권 수주현장(대치구마을 2지구·방배14구역) 두 곳을 모두 따내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 하반기에도 그동안 쌓아온 신뢰와 기술력, 브랜드 프리미엄 등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부담을 낮추고 자산가치를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여 강남권 재건축 사업 수주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MK 부동산센터][ⓒ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