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라크 총리가 IS의 본거지였던 모술을 탈환했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라크군의 탈환 공격 9개월 만에 근거지를 뺏긴 IS는 존립과 위상에 큰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신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라크군이 국기를 모술 시내 무너진 집터에 꽂고 환호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지프차를 타고 온 이라크 군인들을 환호로 맞이합니다.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IS의 핵심 근거지인 모술을 해방시켰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IS가 점령한 지 3년, 이라크군이 탈환 작전을 개시한 지 9개월만입니다.
IS는 2014년 모술을 기습 점령한 후, 국가 수립을 선포했을 만큼 이 도시의 위상은 절대적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술 자체 행정조직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이곳을 이슬람의 이상향으로 선전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들은 주민에게 세금 명목으로 상당 규모의 재산을 뜯어내고, 고대 유물을 밀매하며 조직 운영자금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알 가시미 / 모술 시민
- "이번 해방은 이라크인, 특히 모술 사람들의 큰 기쁨입니다. 범죄를 몰아내게 해준 신께 감사드립니다."
자신들의 '돈줄'이었던 모술을 빼앗긴 IS는 조직의 존립과 위상에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다만 탈환선언에도 불구하고 도시 내부의 전투는 완전히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
이라크 총리가 IS의 본거지였던 모술을 탈환했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이라크군의 탈환 공격 9개월 만에 근거지를 뺏긴 IS는 존립과 위상에 큰 타격을 받게 됐습니다.
신재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이라크군이 국기를 모술 시내 무너진 집터에 꽂고 환호하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지프차를 타고 온 이라크 군인들을 환호로 맞이합니다.
알 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IS의 핵심 근거지인 모술을 해방시켰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IS가 점령한 지 3년, 이라크군이 탈환 작전을 개시한 지 9개월만입니다.
IS는 2014년 모술을 기습 점령한 후, 국가 수립을 선포했을 만큼 이 도시의 위상은 절대적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모술 자체 행정조직을 만들어 운영하면서, 이곳을 이슬람의 이상향으로 선전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들은 주민에게 세금 명목으로 상당 규모의 재산을 뜯어내고, 고대 유물을 밀매하며 조직 운영자금을 모았습니다.
▶ 인터뷰 : 알 가시미 / 모술 시민
- "이번 해방은 이라크인, 특히 모술 사람들의 큰 기쁨입니다. 범죄를 몰아내게 해준 신께 감사드립니다."
자신들의 '돈줄'이었던 모술을 빼앗긴 IS는 조직의 존립과 위상에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다만 탈환선언에도 불구하고 도시 내부의 전투는 완전히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신재우입니다.
영상편집 : 전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