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나흘째 상승 1630선 회복
입력 2008-03-21 10:40  | 수정 2008-03-21 10:40
코스피 지수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신용위기가 완화되고 있다는 긍정 평가에 뉴욕 증시가 큰 폭으로 반등했다는 소
식이 전해지자 우리증시도 강세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은 개장 직후 매수 우위를 나타내다 매도로 전환했고, 기관도 팔고 있지만 개인만 매수 우위를 나타내면서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4포인트 상승한 163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통신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증권과 건설업종의 상승폭이 두드러진 모습입니다.

현대중공업과 신한지주, 국민은행, LG디스플레이, 우리금융 등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반면 포스코는 보합권에 머물고 있고 한국전력, LG전자, 현대차, SK텔레콤, KT 등은 약세권에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0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6포인트 상승한 61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운송업종과 금융업종이 2%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제조업종과 IT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화학등의 업종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방송서비스와 종이목재업종은 약세흐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NHN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키움증권과 성광벤드가 3% 이상 강세를 보이고 있고, 유가 하락 소식으로 아시아나항공 역시 3% 가량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외 대부분의 시가 총액 상위종목들이 오르고 있지만 장초반 강세를 이어가던 CJ홈쇼핑과 주성엔지니어링, SK컴즈 등은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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