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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13] 휘터커 미들급 잠정챔피언 등극
입력 2017-07-09 14:16  | 수정 2017-07-09 14:22
UFC213으로 초대 미들급 잠정챔피언이 된 로버트 휘터커. 사진=‘UFC 아시아’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제8대 미들급(-84kg) 챔피언 마이클 비스핑(38·영국)의 예상이 맞았다.
미들급 공식랭킹 3위 로버트 휘터커(27·호주)는 9일(한국시간) UFC213 메인이벤트로 열린 초대 잠정챔피언 결정전에서 같은 체급 1위 요엘 로메로(40·쿠바)를 만장일치 판정으로 꺾었다.
휘터커는 UFC 미들급 사상 첫 잠정챔피언이 됐다. 비스핑은 영국 신문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풋워크 및 복싱 열세를 이유로 로메로의 패배를 점쳤고 이는 현실이 됐다.

리얼리티 프로그램 TUF의 2012년 호주-영국 시즌 웰터급(-77kg) 토너먼트 우승자로 UFC에 입성한 휘터커는 12전 10승 2패. 2승 2패 후 8연승이자 미들급으로 한정하면 7승이다.
휘터커를 이긴 유일한 비미국인은 15일 로드FC 40에서 제3대 미들급 챔피언 후쿠다 리키(36·일본)와 대결하는 김훈(37·Team Fighter)이다.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2011년 10월 30일 ‘트라이앵글 초크라는 조르기 기술로 3분 1초 만에 항복을 받아 종합격투기 첫 패배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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