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걸그룹 S.E.S 출신 슈가 육아의 고충을 털어놨다.
슈는 9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90년대 걸그룹으로 데뷔하는 과정과 결혼으로 달라진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슈는 결혼 후 완전히 내 삶이 달라졌다. 아이가 생겨서 일을 하거나 그러진 못했다. 포기하면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갈등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슈는 그 당시에는 정말 육아가 다였다. 나는 이제 아무 것도 못 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누구보다 열정이 많았던 내가 풀이 죽어있는 느낌? ‘이게 내 삶이구나 싶어서 모든 것을 내려놨었다”며 눈물을 보였다. 또 "힘들 때 나를 지켜준건, 바다와 유진이었다. 통화 중 종종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슈는 2010년 전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하여 1남2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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