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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티모어, 미네소타에 5-1 승리...김현수 결장
입력 2017-07-09 07:50 
볼티모어 내야수 조너던 스쿱과 루벤 테하다가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美 미니애폴리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에 승리했다.
볼티모어는 9일(한국시간) 타겟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시즌 41승 46패, 미네소타는 45승 42패를 기록했다.
볼티모어는 이날 미네소타(9개)보다 적은 7개의 안타를 때렸지만, 득점은 더 많이냈다. 장타의 힘이었다. 4회 조너던 스쿱이 역전 투런 홈런을 때린데 이어 6회 조이 리카드와 매니 마차도가 연속 2루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상대 수비도 도왔다. 6회 이어진 1사 1, 2루에서 마크 트럼보의 타구를 상대 3루수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처리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하며 한 점을 더 보탰다. 트럼보는 8회 솔로 홈런을 때려 격차를 벌렸다.
좌완 아달베르토 메히아를 맞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김현수는 결장했다. 리카드가 좌익수로 출전,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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