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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기리, `쇼미6` 합격은 타이거JK 인맥 덕분인가?
입력 2017-07-08 11:14  | 수정 2017-07-08 17:02
디기리. 제공lMnet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래퍼 디기리가 타이거JK 인맥으로 '쇼미6' 예선에 합격한 것이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쇼미더머니6'에서 2차 예선 무대에 오른 디기리는 1세대 래퍼라는 타이틀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아쉬운 실력으로 심사위원들 대다수에게 FAIL(탈락)을 받았다. 하지만 타이거JK-비지 팀만 홀로 PASS를 유지해 디기리는 3차 예선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이후 타이거JK는 '쇼미6'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논란이 되겠지만 도저히 탈락을 못 누르겠더라. 3차 예선에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면 디기리는 떨어질 것 같다"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에 네티즌들은 "심사는 공정해야한다.", "디기리 진짜 실망이다", "인맥 때문에 다른 선량한 래퍼가 피해를 봤다", "타이거JK 그럴거면 쇼미말고 친목모임에 가야하는거 아니냐" 등 디기리와 그를 인맥으로 합격시켜 준 타이거JK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99년 그룹 허니패밀리로 데뷔한 디기리는 국내 1세대 래퍼로 꼽힌다.
narae1225@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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