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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찬 홍보 측 “에릭과 협의 없던 공항촬영 일정…사과드린다”(공식)
입력 2017-07-07 14:22 
에릭 협찬 브랜드 홍보대행사 공식입장 사진=MBN스타 DB
[MBN스타 백융희 기자] 에릭 협찬 브랜드 홍보대행사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7일 오후 에릭 협찬 브랜드 홍보대행사 에이피알에이전시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에릭 측은 협찬 받은 의상과 관련해 저희 측과 공항패션 촬영 협의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협찬을 했기에 혹시 공항에서 착용할 수도 있다는 기대로 에릭 부부의 입국 일정을 체크해 매체사에 정보 공유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공식 일정과 달리 신혼여행이라는 개인스케줄이었기에 유동적일 수 있다는 부분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해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다시 한 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에릭과 나혜미 부부는 신혼여행 귀국길에서 ‘몰래 입국 논란에 휩싸였다. 협찬 받은 의상의 노출을 피하기 위해 몰래 입국했다는 것. 그러나 에릭 측은 정보를 전달받지 못했다고 해명했고 홍보대행사 측 역시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협찬 홍보대행사 측 공식입장 전문

저희 에이피알에이전시에서 에릭 부부의 입국 정보를 사전 공유하는 과정에서, 당일 취재 기자님들의 업무에 차질을 드리게 된 점에 대해 사과 말씀 전합니다.

우선, 이번 에릭 부부의 입국 공항패션 취재와 관련한 정확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에릭 측은 협찬 받은 의상 관련하여, 공항패션 촬영을 진행하자!”는 내용으로 저희와 사전 협의를 한 바는 없습니다.

2. 저희는 혹시 착용할 수도 있다는 기대로, 에릭 부부의 신혼여행 패션 관련하여 단순 협찬을 진행하였습니다.

3. 협찬을 진행하였기에, 착용 가능성을 염두 해 두고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자 입국 일정을 체크하여 매체사에 정보 공유 하였습니다. 공항패션 노출 시, 협찬브랜드가 착용되지 않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일정이 정확한 공식 일정과는 달리, 신혼여행이라는 개인스케줄이었기에 당일 유동적일 수 있다는 부분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해 취재기자님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있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다시는 위와 같은 불편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서 사전에 확인된 내용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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