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 선행지수 5개월째 하락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지난 2001년 이후 처음으로 5개월 연속 하락하고 실업자수는 늘어나는 등 미 경제의 침체 신호가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민간경제연구기관에 따르면 미국의 2월 경기선행지수가 0.3% 하락해 5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6개월에서 9개월 이후의 경제활동을 전망하는 경기선행지수가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미국이 경기침체에 들어갔던 2001년 초 이후 처음입니다.
또 실업자도 증가 추세를 보여,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는 그 전주보다 2만 2천명이 많은 37만 8천명으로 집계돼 전문가들이 예상한 36만명을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