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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전원책 변호사 → 박형준 교수 "홍준표의원이 날 미워해"
입력 2017-07-07 10:45  | 수정 2017-07-07 18:04
'썰전' 박형준 교수. 사진| JTBC 방송화면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황승빈 인턴기자]
'썰전' 박형준 교수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하차한 전원책 변호사를 대신해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첫 합류했다.
이날 방송에서 자유한국당 대표로 선출된 홍준표 의원에 대한 이야기를 진행하는 도중 박형준 교수는 "홍준표 대표와는 되게 친한 사이인데, 아직 날 미워한다"라고 언급했다.
궁금증을 느낀 유시민 작가와 MC 김구라의 질문에, 박형준 교수는 "예전 선거에서 오세훈 전 시장을 도와줬다라는 이유에서다"라고 말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홍준표 의원은 호불호가 확실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박 교수는 홍준표 대표에 대해 "큰 일 한번 치르실 것"이라면서 "사고가 아니면 혁신이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최근 TV조선에 평기자로 입사한 전원책 변호사는 메인뉴스 앵커라는 꿈을 위해 '썰전'에서 하차했다. 전원책 변호사를 대신할 보수 진영 대표 논객으로 합류한 박형준 교수는 17대 국회의원 출신으로, 2007년 한나라당 대변인, 2008년 이명박 정부에서 대통령실 홍보기획관과 정무수석비서관을 거쳤다. 지난해까지 제38대 국회 사무처 사무총장을 지냈다.
hsbyoung@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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