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창원 골프장 살해 용의자, 심천우·강정임…현장검증 실시
입력 2017-07-07 09:43  | 수정 2017-07-14 10:05
창원 골프장 살해 용의자, 심천우·강정임…현장검증 실시

경남 창원에서 발생한 '골프연습장 40대 주부 납치·살해' 사건 현장검증이 7일 납치, 살해, 시신 유기 장소 등을 돌며 진행됩니다.

창원서부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골프연습장 납치·살해' 피의자인 심천우(31)·강정임(36·여)을 대동해 현장검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심천우의 6촌 동생 심모(29)씨는 검찰에 송치돼 증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현장검증 장소는 총 3곳에서 이뤄집니다.

경찰은 우선 창원 시내 한 골프연습장 주차장에서 이들이 어떻게 피해자 A(47·여)씨를 납치했는지 검증합니다.

이후 A 씨 살해 장소인 경남 고성의 한 버려진 주유소로 이동해 심천우가 A씨를 살해하는 과정을 확인합니다.

이어 심천우가 나머지 일당과 함께 A 씨 시신을 유기한 경남 진주 진수대교로 이동해 검증하는 것으로 마무리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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