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7일은 절기상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된다는 작은 더위 '소서'인 가운데 첫 번째 복날인 초복에 관심이 쏠렸다.
초복은 하지로부터 셋째 경일을 가리키는 날로, 삼복 가운데 첫 번째 복날을 뜻한다. 초복은 오는 12일이며 중복은 22일 그리고 말복은 다음달 11일이다.
초복, 중복, 말복은 삼복기간으로 여름철 중 가장 더운 시기를 뜻해 '삼복더위'라고 말한다.
초복에는 여름의 더운 기운이 가을의 서늘한 기운을 제압해 굴복시켰다는 뜻이 담긴 복날로 유래가 전해져 기운을 보충하고 영양소를 공급하기 위해 개고기나 오리고기, 영계백숙을 많이 먹는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