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4조원…역대 분기 최고 실적(상보)
입력 2017-07-07 08:39  | 수정 2017-07-14 09:08

삼성전자가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반도체 호황에 갤럭시S8 시리즈 흥행까지 겹치면서 영업이익이 14조원에 육박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50조원, 영업이익 14조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79%와 71.99% 늘었다. 영업이익은 기존 분기 최대 영업이익인 2013년 3분기 10조1600억원보다 37.8% 많다.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국내 증권사들이 제시한 추정치도 8000억원가량 웃돌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3조1972억원이었다. 3월 말 11조5407억원에 머물던 영업이익 추정치는 지난달 말 13조원을 넘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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