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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 방송서 폐암 3기 심경 토로…"희망 없다는 말에 마음 다 잡았다"
입력 2017-07-07 06:02 
신성일 폐암=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원로 배우 신성일이 폐암선고 후의 심경을 방송에서 첫 언급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폐암 3기 판정을 받은 신성일의 투병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신성일은 병원에서 정밀 검사 결과를 듣고굳은 얼굴로 나와 촬영을 거부했다. 담당 의사는 그의 상태에 대해 심각한 상황”이라며 5cm 이상 되는 암 덩어리가 있다. 3기 이상 되는 정도의 암 병기였다. 보통 3기가 넘으면 수술하기가 조금 곤란한 그런 경우에 해당된다. 그 경우에 생존율이 20%이하로 떨어진다. 적합한 수술을 하고 거기에 맞는 항암 요법을 잘하게 되면 30% 40% 회복률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는 소견을 보였다.

이에 그는 의사가 희망 없다고 했다. 희망이 없고 회복 가능성은 40%이하 라고 하더라. 여기서 팍 질려버렸다. 그리고 나서 다시 감정을 다스리고 내가 40%의 희망을 가지고 치료를 받아야지 다짐했다”고 전했다. 신성일은 병원을 나서면서 괜찮아. 나 이겨내. 기적이라는 게 있잖아”라며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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