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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트너` 지창욱 위기일발, 피 흘리며 구급차 이송
입력 2017-07-06 13:3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에게 위기 상황이 닥쳤다. 희미해져 가는 의식을 간신히 붙잡으며 자신을 걱정하는 남지현을 바라보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야기하고 있다.
SBS 수목극 '수상한 파트너'는 지난 33-34회 방송에서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이후 기억을 잃은 정현수(동하 분)가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능청스럽게 병원에서 도망쳤다. 그리고 지욱이 이를 눈치채고 재빠르게 현수의 뒤를 쫓는 긴박한 상황이 펼쳐져 시청자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다.
본 방송 이후 공개된 35-36회 예고에는 지욱과 봉희가 병원 탈출에 성공한 현수를 찾기 위해 학교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욱은 "정현수가 확실히 기억하는 장소는 바로 여기니까"라고 봉희에게 확신에 차 말했는데, 이후 지욱과 봉희의 뒷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는 현수의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가 지욱과 봉희를 보며 "당신 누구야"라고 말해 아직 그의 기억이 완전히 돌아오지 않았음을 짐작케 한다.
지욱, 봉희와 기억을 잃은 현수 사이의 쫓고 쫓기는 탐색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배에 피를 흘려 병원으로 이송되고 있는 지욱의 모습이 이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지욱은 희미한 의식을 간신히 붙잡고 있고, 봉희는 그의 상처를 손으로 압박하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변호사님!"이라고 외치고 있는 상황. 도대체 이들이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전보다 더 가까워진 지은혁(최태준 분)과 차유정(나라 분)의 모습도 공개됐다. 은혁은 유정을 집에 데려다주면서 "괜찮아? 어지럽고 그런 거 아니야?"라며 살갑게 챙겼는데, 은혁에게 관심을 가지던 나지해(김예원 분)가 우연히 이들을 목격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기억을 잃은 정현수가 병원에서 도망쳐 또 어떤 일을 벌일지, 지욱과 봉희가 그를 체포하고 사건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오늘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jeigu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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