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나래 인턴기자]
배우 김태리가 '미스터 션샤인'에 출연을 확정한 가운데, 호흡을 맞출 이병헌과의 나이차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되고 있다.
6일 드라마제작사 화앤담은 "김태리가 내년 상반기 방송될 '미스터 션샤인' 여주인공을 맡는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아가씨'에서 김태리의 연기를 인상 깊게 봤다. 그래서 호기심이 생겼고, 김은숙 작가도 김태리를 여자 주인공으로 결정하는 데 이견이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아빠와 딸? 삼촌과 조카 느낌?", "이병헌이 김태리 주인공으로 적극 추진했냐", "태리야 도망쳐!", "솔직히 20살 차이나는건 너무한거 아닌가? 안그래도 상대배우가 이병헌인데...", "김태리는 참 좋은데... 병헌이는.." 등 김태리와 이병헌의 나이차에 대한 거부감을 보였다.
한편, 김태리는 '미스터 션샤인'에서 조선의 정신적 지주인 양반가문의 애기씨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태양의 후예', '도깨비'에 이어 세번째 호흡을 맞추는 작품인 '미스터 선샤인'은 내년 방송된다.
narae1225@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