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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3’ 윤종신 “유희열, 내가 업어 키웠는데 요즘 너무 컸다”
입력 2017-07-06 09:50 
‘해투3’에 출연한 윤종신이 ‘안테나 노이로제’를 고백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해투3에 출연한 윤종신이 ‘안테나 노이로제를 고백했다.

6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는 ‘전설의 조동아리 마음의 소리와 ‘해투동 해투스타K 1탄으로 꾸며진다. ‘전설의 조동아리 마음의 소리에는 4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한 이효리가 출연하며 ‘해투동 해투스타K 1탄에는 일명 ‘미스틱 사단으로 불리는 윤종신, 조정치, 에디킴, 장재인, 박재정, 자이언트핑크가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프로듀서인 윤종신은 유희열이 수장으로 있는 ‘안테나 뮤직에 날을 세워 이목을 집중시켰다. 앞선 ‘해투3 497회 방송에서는 ‘안테나 패밀리가 총출동해 맹활약을 펼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에 대해 윤종신은 ‘해투3가 안테나를 통해서 잔재미를 찾으신 것 같다. 안테나가 회사 규모도 그렇고 자잘하지 않냐”며 디스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안테나 친구들이 지적이고 점잖다. 명문대학교 출신들이 많은데 우리 애들은 거의 무학에 가깝다”며 ‘미스틱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어필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윤종신의 ‘안테나 노이로제에 대한 내부고발이 이어졌다. 장재인이 윤종신이 평소에도 안테나 얘기만 나오면 과민반응을 보인다”고 제보한 것. 윤종신은 사실 유희열은 내가 업어 키운 친구다. 거의 이유식부터 먹였다고 보면 되는데 요즘 너무 컸다. 싹을 죽여야 될 때가 왔다”며 ‘음악노예 1기 유희열과 본인의 서열을 재차 강조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에 MC들이 안테나에 피해의식이 있으신 것 아니냐”고 묻자, 윤종신은 그제서야 씁쓸한 표정으로 사실 안테나가 요즘 너무 잘되고 우리가 고전하고 있다”며 속마음을 털어놔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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