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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홈커밍`, 개봉날 54만명 동원…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7-07-06 08: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홈커밍'이 개봉날 약 5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가뿐히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스파이더맨:홈커밍'이 54만521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55만1819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다.
영화는 아이언맨에게 발탁되어 시빌 워에서 활약을 펼치며 어벤져스를 꿈꾸던 스파이더맨이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 진정한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톰 홀랜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마이클 키튼 등이 출연한다.
개봉일 81%가 넘는 실시간 예매율을 기록했던 '스파이더맨:홈커밍'의 오프닝 스코어는 '미이라'(6월 6일 개봉 87만3079명)에 이은 올해 두 번째 기록이다.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5만9526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박열'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45만7422명이다.
김수현 주연의 '리얼'은 1만818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 누적 관객수 42만6502명을 기록했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는 1만22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4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5만2739명이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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