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LG화학 日 이데미츠코산과 OLED재료 특허협력 계약
입력 2017-07-05 15:56 

LG화학은 5일 일본 소재 업체인 이데미츠코산과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재료 부문 상호 특허를 활용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회사는 OLED재료 특허를 제품 개발, 생산 및 판매 등에 활용하는데 합의했다. 각자 보유한 특허 기술들을 활용해 효율이 높고 수명이 긴 새로운 OLED 재료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LG화학은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디스플레이 고객사 및 OLED재료 시장 확대를 강력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기수 LG화학 재료사업부문장(부사장)은 "상호 윈윈 모델의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세계 OLED재료 시장은 지난해 8000억원에서 2020년 1조 6000억원 규모로 연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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