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노원구 제로에너지 행복주택 입주자모집
입력 2017-07-05 13:28 

외부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기술이 적용된 행복주택이 첫 선을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노원구 하계동에 건설중인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 115가구를 행복주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제로에너지주택 실증단지는 국토부가 명지대, 노원구와 함께 추진중인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다.
제로에너지주택은 냉방·난방·급탕·조명·환기 등 5대 에너지를 태양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자체 충당하고 가전제품을 가동하는 데 필요한 일부 전기만 외부에서 공급받는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전용면적 39㎡ 36가구, 49㎡ 49가구, 59㎡ 30가구로 구성되며 신혼부부에 70가구, 고령자에 12가구가 우선 공급된다. 노원구는 공급 예정 가구수의 1.5배 내외로 입주 예정자를 선발해 제로에너지 실증단지와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전문가 면접을 통해 실증 단지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한 후 최종 입주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 신청은 21~23일 진행된다. 단지는 9월 완공, 11월 입주할 예정이다. 입주자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노원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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