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열’X‘동주’ 특별한 만남…이준익 감독 특별전 개최
입력 2017-07-04 16:48 
‘박열’과 ‘동주’를 함께 만나볼 수 있는 이준익 감독의 특별전 ‘청춘, 시대를 만나다’ GV가 개최된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오는 8일 영화 ‘박열과 ‘동주를 함께 만날 수 있는 이준익 감독 특별전 ‘청춘, 시대를 만나다 GV가 개최된다.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역대급 입소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박열과 시인 윤동주의 삶을 재조명한 ‘동주의 콜라보 특별전이 개최돼 눈길을 끈다.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인물을 그리는 탁월한 연출력으로 정평이 난 이준익 감독의 작품 ‘동주와 ‘박열을 함께 관람하고, 영화의 주역들과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 된 것이다.

조선 최고의 불량 청년 박열(이제훈 분)과 그의 신념적 동지이자 연인 가네코 후미코(최희서 분)의 이야기를 통해 불덩이 같은 뜨거운 청춘을 그려낸 ‘박열과 이름도, 언어도, 꿈도 허락되지 않았던 일제 강점기, 평생의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시인 윤동주(강하늘 분)와 독립운동가 송몽규(박정민 분)의 빛나던 청춘을 담은 ‘동주는 닮은 듯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다.

이준익 감독은 ‘동주와 ‘박열은 꽤나 닮아있는 이야기이다”라며 ‘동주를 통해 우리가 그 동안 잘 알지 못했던 송몽규를, ‘박열을 통해서는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를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동주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영향력을 끼친 인물로 송몽규가 있었고, ‘박열의 인생에서는 가네코 후미코가 있었다”라고 ‘동주와 ‘박열의 특별한 만남에 남다른 의미를 더했다.

‘박열과 ‘동주를 함께 관람하고 마련되는 ‘청춘열전 GV에는 이준익 감독을 비롯해 영화의 주역들이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박열의 타이틀롤 이제훈과 ‘동주의 타이틀롤인 윤동주를 연기한 강하늘과 송몽규 역할의 박정민이 함께 참석하는 것은 물론 ‘박열, ‘동주를 통해 이준익 감독과 두 번째 인연을 맺은 최희서, 김인우, 민진웅과 ‘동주 각본가이자 제작자이기도 한 신연식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기대를 높이고 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