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류여해 "박근혜 전 대통령 인권 침해되고 있어 지켜줘야"
입력 2017-07-04 13:52  | 수정 2017-07-11 14:09

류여해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인권이 침해되고 있다며 박 전 대통령을 지켜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류 최고위원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박 전 대통령이 나올 때마다 얼굴 사진을 찍고 과거 사진과 비교를 하는 것은 인권적으로 분명히 문제 제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문제는 법치고, 법치가 무너지면 안 된다"며 "지금 이 부분을 지켜내지 않으면 우리 모두가 언젠가 무너진 법치 때문에 내가 피해자가 될 수 있다. 인권이라는 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류 최고위원은 또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같은 경우에도 '전과 후' 사진이 언론에 나오는 것은 분명히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보여줄 의무라고 하면 인권은 누구에게는 이렇다, 누구에게는 이렇다 잣대가 평등하지 않은 것"이라며 "그게 바로 역차별"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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