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케빈 듀란트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재계약한다.
'ESPN'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듀란트가 워리어스와 2년 5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지만, 1년 뒤 선수 옵션을 실행할 수 있는 계약 구조로 2017-18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 실행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 파이널 MVP를 차지한 듀란트는 이번 시즌 최대 3400만 달러의 계약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 금액보다 적은 2590만 달러 연봉에 합의했다. 이는 지난 시즌 연봉(2650만 달러)보다 적은 금액이다.
새로운 팀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그가 연봉 삭감을 받아들인 이유는 팀을 배려한 결과다. 워리어스가 안드레 이궈달라, 숀 리빙스턴 등 다른 벤치 멤버들을 붙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
ESPN은 듀란트가 팀이 이궈달라 재계약에 실패했을 경우, 로스터 재구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더 금액을 삭감할 의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SPN'은 4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듀란트가 워리어스와 2년 53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지만, 1년 뒤 선수 옵션을 실행할 수 있는 계약 구조로 2017-18시즌이 끝난 뒤 옵트아웃 실행이 가능하다.
지난 시즌 파이널 MVP를 차지한 듀란트는 이번 시즌 최대 3400만 달러의 계약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이 금액보다 적은 2590만 달러 연봉에 합의했다. 이는 지난 시즌 연봉(2650만 달러)보다 적은 금액이다.
새로운 팀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그가 연봉 삭감을 받아들인 이유는 팀을 배려한 결과다. 워리어스가 안드레 이궈달라, 숀 리빙스턴 등 다른 벤치 멤버들을 붙잡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
ESPN은 듀란트가 팀이 이궈달라 재계약에 실패했을 경우, 로스터 재구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더 금액을 삭감할 의향이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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